NH證 "티엘비, 메모리 모듈 기판 고사양화 수혜…목표가↑"

아주경제2026-02-25 08:37:40

사진티엘비
[사진=티엘비]
NH투자증권은 25일 티엘비에 대해 메모리 모듈 기판 고사양화 트렌드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1000원에서 8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지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시장은 공급 쇼티지에 직면한 산업을 선호하는 흐름을 보이며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와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밸류체인에 속한 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티엘비가 생산하는 메모리 모듈 기판 역시 고사양화 트렌드에 따른 비슷한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향후 'SOCAMM'과 'DDR6'에서는 적층 공정이 5회 반복되기 때문에 기존 3회 적층 기반의 BVH 공법 대비공정 복잡도가 높아지는 구조"라며 "이에 따라 병목 현상이 심화될 가능성이 높아 최근 주가 횡보는 이러한 구조적 수혜를 감안할 때 매수 기회"라고 설명했다.
티엘비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726억원, 영업이익 86억원을 기록하면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NH투자증권은 원재료 가격 상승 우려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수익성 유지했다고 평했다.
황 연구원은 "DDR5-8000은 2분기 개발 완료 후 하반기부터 본격 양산이 기대됨.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는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하락 압박을 완화하는 역할을 할 전망"이라며 "안산 2공장과 베트남 라인은 빠르면 2분기 내 양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