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證 "클래시스, 압도적 외형 성장…코스닥에서 드문 수익성"

아주경제2026-02-25 08:38:40

사진클래시스
[사진=클래시스]
신한투자증권은 25일 클래시스에 대해 미국·유럽·브라질·중국 등 이른바 글로벌 ‘빅마켓’ 진입이 본격화되면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이 동반 확대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7000원을 제시했다.
클래시스는 에너지 기반 장비(EBD) 미용 의료기기를 만드는 회사로, 장비 판매 후 누적 설치 대수가 늘어날수록 고마진 소모품 매출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2026년 클래시스 연간 매출은 4996억원, 영업이익은 2464억원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는 그동안 성장 축이었던 브라질·태국·일본 등 아시아와 남미에 더해, 미국과 유럽에서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중국 진출도 구체화되고 있다. 고강도 초음파(HIFU) 장비 ‘슈링크 유니버스’와 고주파(RF) 리프팅 장비 ‘볼뉴머’는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 판매가 시작됐고, 마이크로니들 고주파(MNRF) 장비 ‘쿼드세이’도 미국과 일본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직 미국과 유럽에서는 HIFU·RF 장비 보급률이 낮고 시술 가격이 오리지널 장비 위주로 형성돼 있어, 가격 경쟁력과 기술력을 갖춘 클래시스 제품이 들어가면 침투율을 끌어올릴 여지가 크다는 분석이다.
김지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클래시스는 브라질 유통사 이슈 해소 이후에도 미국·유럽·중국 등 대형 시장 진출과 소모품 매출 확대를 통해 매출과 이익 모멘텀을 동시에 키워갈 수 있는 구조”라며 “성장성·수익성·정책 모멘텀이 모두 유효한 만큼 코스닥 미용 의료기기 대표주로서 주가 재평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